안치홍, 어린이재단으로부터 감사패 수상 “군 입대 후에도 계속 기부하겠다”

안치홍, 어린이재단으로부터 감사패 수상 "군 입대 후에도 계속 기부하겠다" /사진=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내야수 안치홍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으로부터 소회 계층 아동 후원 활동 공로 감사패를 받았다.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광주 서구 농성동 재단 광주지역본부 세미나실에서 안치홍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는 '1안타 1도루 후원 협약'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야구 꿈나무들에게 적극적인 후원 활동을 펼쳐 온 안치홍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어린이재단이 마련한 것이다.

안치홍은 1안타 1도루당 1만원이던 후원 협약을 지난해부터 각각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후원금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1092만원에 달한다.

안치홍은 "군 입대를 이유로 후원을 멈출 생각은 없다"며 "군 생활하는 2년 동안 매년 200만원씩 기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