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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고려 시대 귀부 발견, 생동감 있는 비석 받침돌…“머리 부분은 결실된 상태”

강릉 고려 시대 귀부 발견, 생동감 있는 비석 받침돌…“머리 부분은 결실된 상태”

기사승인 2014. 11. 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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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고려 시대 귀부 발견, 생동감 있는 비석 받침돌…"머리 부분은 결실된 상태"/사진=문화재청

강원도 강릉에서 고려 시대 귀부가 발견됐다.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26일 신라시대 창건된 강릉 굴산사 터 3차 발굴조사에서 고려 시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비석의 귀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귀부는 거북 모양으로 만들어진 비석의 받침돌을 말한다.


이번에 발견된 귀부는 머리 부분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3중으로 된 육각형의 귀갑과 치켜 올라간 꼬리, 뒷발가락이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조각됐다. 또한 몸통의 중앙에는 비신(碑身, 비문을 새긴 비석의 몸체)을 세웠던 비좌(碑座)가 있고 그 둘레는 구름 문양으로 장식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발굴조사로 승탑 주변 구릉부와 절이 차지하고 있는 영역인 사역 북편의 양상을 파악할 수 있게 돼 굴산사지 사역의 변화 과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햇다.


강릉 고려 시대 귀부 발견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릉 고려 시대 귀부 발견, 귀중한 문화유산이 발견됐네", "강릉 고려 시대 귀부 발견, 머리 부분이 없는 게 아쉽다", "강릉 고려 시대 귀부 발견, 잘 보존해야지"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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