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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 CCS 플랜트 분야 산업계 간담회’ 개최

해수부, ‘해양 CCS 플랜트 분야 산업계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14. 11. 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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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이산화탄소(CO2) 해양지중저장 실용화 개념도
해양수산부는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에 대한 ‘100만 톤급 실증사업’에 민간 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해양 CCS 플랜트 분야 산업계 간담회’를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05년부터 해양 퇴적층을 매개로 온실가스를 저장하는 ‘해양 CCS 기술개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사업의 목적은 대규모 저장소, 이산화탄소(CO2) 수송·주입기술, 해양환경 안전성 등을 확보하고 법적,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국내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안정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내 조선 3사인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과 중소조선사, 플랜트 엔지니어링사, 건설사, 해운사, 자원개발사, 기자재업체 등 약 30개 업체가 참여해 대규모 온실가스 감축 실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민관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해수부는 약 15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등록한 ‘해양 CCS 수송·공정플랜트 분야 연구사업’의 성과를 설명하고, 2016년부터 추진할 예정인 ‘100만 톤급 CO2 수송·저장 실증 시나리오’를 관련 산업계와 공유할 예정이다.

임현택 해수부 해양보전과장은 “이번 산업계 간담회를 통해 해양 CCS사업 인프라에 대한 국내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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