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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금융]현대카드·캐피탈, 전통시장에 ‘새 옷’ 입히다

[따뜻한 금융]현대카드·캐피탈, 전통시장에 ‘새 옷’ 입히다

기사승인 2014. 11.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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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본연의 정서 구현
상인들과 함께 변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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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장 상인이 천막 아래에서 판매 상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현대카드·캐피탈의 사회공헌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목적지에 바로 데려다 주는 것이 아니라 목적지로 향하는 지름길과 방법을 함께 나누는 것이 특징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다.

현대카드·캐피탈은 강원도 봉평장에서의 프로젝트를 통해 자발적으로 생각을 바꾸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상인들과 함께 변화를 시도했다.

‘정겨움과 즐거움을 나누는 장’이란 전통시장 본연의 정서를 구현하고, 고유의 전통과 색깔을 돋보이도록 했다. 불편했던 시장환경을 개선해 전통시장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개선하기도 했다.

또 ‘봉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밀’에 주목해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밀볶음면·메밀호떡·메밀피자 등 조리법을 개발해 상인들에게 전수했다. 메밀 씨앗을 담은 메밀놀이주머니도 새롭게 만들어 시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기념품이 되게 했다.

현대카드·캐피탈은 이 과정에서 ‘시장이 좀 더 편리했으면 좋겠다, 깨끗했으면 좋겠다, 재미있으면 좋겠다’ 등과 같이 사람들이 전통시장에 대해 보편적으로 원하는 것과 그에 응하는 서비스에도 집중했다.

아울러 원산지와 가격을 표기할 수 있는 정보판을 제공하고 봉평장 로고를 새긴 스티커를 상품에 부착해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살 수 있다는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봉평장 공터에 ‘소풍’을 컨셉으로 한 쉼터를 만들어 휴식 및 교류의 공간이 부족한 부분도 해결했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는 지난해 3월 강원도에서 현대카드의 ‘드림실현 프로젝트’ 성공사례를 보고, 그 노하우를 도내 전통시장으로 확장하기를 요청해 시작됐다.

강원도는 향후 봉평장을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본보기로 삼아 도내 전통시장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카드·캐피탈 관계자는 “오래되고 낡은 것을 높이고 넓혀 새로 짓는 등 보기 좋게 만드는 개발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불필요한 개발 대신 기존 지역시설을 재정비하고 지역 문화와 특색을 담을 수 있는 ‘개발’에 대한 새로운 답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캐피탈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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