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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1만가구 전매제한 풀려

연말까지 1만가구 전매제한 풀려

기사승인 2014. 11. 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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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위례신도시, 세종시 등 주목
견본주택 내 모델하우스 인파
다음 달 위례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아파트 1만여 가구의 아파트 분양권이 풀린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12월 중 전국에서 전매제한이 풀리는 물량은 14개 단지 1만89가구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전매제한이 풀리는 물량은 지역별로 △수도권 8곳 5217가구 △광역시 3곳 1947가구 △세종시 등 지방도시 3곳 2925가구 등이다.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위례신도시 분양물량 가운데 3개 단지가 분양된 지 1년 만에 전매제한에서 풀린다. 먼저 위례아이파크2차는 장지동 C1-2블록 위치한 전용면적 90~115㎡, 총 49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합법적 전매 가능시기는 12월 3일 이후이며 입주 예정월은 2016년 5월이다. 이 단지는 위례신도시 휴먼링 내에 있고 위례신사선 중앙역, 트램 등의 역세권에 트랜싯몰 등을 이용하기 쉽다.

서울 송파구 장지동 C1-1블록에 있는 ‘송파힐스테이트’(전용 101~149㎡ 490가구) 주상복합 아파트도 전매가능 시기가 12월 9일이며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위례아이파크와 나란히 위치해 역세권 등에 트랜싯몰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입지와 규모가 비슷한 두 아파트는 합법적인 거래 시기를 앞두고 현재 프리미엄은 평균 6000만~8000만원선이며 일부에선 1억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경기 성남시 창곡동 A2-10블록에 있는 ‘사랑으로부영’(전용 85~149㎡ 1380가구) 아파트는 전매가능 시기가 12월 29일이며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아파트 단지 앞으로 대규모 공원이 위치해 쾌적하며 단지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에서 유일하게 분양 후 미분양이 발생했었지만, 현재 완전판매된 상태다. 현지에서 웃돈은 4000만~7000만원선을 호가하고 있다.

세종시에서는 소담동 3-3생활권에 위치한 ‘세종모아미래도 리버시티’(전용 84~157㎡ 1211가구)와 ‘중흥S-클래스 리버뷰’(전용 84~167㎡ 946가구)며 모두 12월 16일 이후로 합법적인 전매가 가능하다. 3-3생활권은 세종시청, 교육청, 법원 등이 가깝고 금강, 공원 등이 있어 쾌적하다.

대구 달성군 현풍면, 유가면 일원 대구 테크노폴리스에서 ‘진아리채’, ‘호반베르디움’ 2개 단지가 전매제한에서 풀린다. 호반베르디움은 A15블록에 전용 64~84㎡, 총 770가구 규모로 2016년 4월 입주예정이다. 전매가능 시기는 12월 31일 이후다. 프리미엄은 진아리채는 1000만~2000만원선, 호반베르디움은 1000만~15000만원 내외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첨단연구단지 등이 조성되며 구마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과 대구수목원~테크노폴리스간 도로 개통으로 차량 이동이 쉽다.

권일 닥터아파트 팀장은 “떴다방 거품이 사라진 뒤 인기단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을 주고 매입해 입주 이후 2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며 “단지 인근에서 3년 이상 운영해온 중개업소를 통해 적정한 가격으로 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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