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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경찰서, 청소년 위한 ‘러브투게더’

노원경찰서, 청소년 위한 ‘러브투게더’

기사승인 2014. 11. 2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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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투게더’ 행사가 열리는 천막 모습
서울 노원경찰서에는 매주 금요일마다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노원경찰서가 노원구청, 사단법인 참오름과 공동주관하는 청소년 심야 무료식당 ‘러브투게더(밥퍼)’행사가 그것이다.

26일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시작된 러브투게더 행사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노원역 부근에서 3주째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노원경찰서 아동청소년계 경찰들이 주축으로 역 근처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노원경찰서 아동청소년계 관계자는 “무료 식사 뿐 아니라 먹거리 제공을 통해 자연스러운 고민상담을 할 수 있고, 청소년의 비행을 방지하며 가출 청소년들에게는 쉼터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1일 행사에는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다녀갔으며, 경찰 관계자 뿐 아니라 전문 상담사가 상담과 진로 적성검사에 임하기도 했다.

아동청소년계 관계자는 “매주 평균 30여명의 학생들이 다녀간다”며 “입소문을 통해 러브투게더 행사가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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