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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회관 옆 광진경찰서 임시청사 가보니

어린이회관 옆 광진경찰서 임시청사 가보니

기사승인 2014. 11. 2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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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회관 옆에는 두어 달 전부터 가건물 형태의 낯선 건물이 들어서 있다. 지난 9월 30일 문을 연 광진경찰서 임시청사가 바로 어린이회관의 새 이웃 건물이다. 임시청사이기는 하지만 단시간에 성급하게 지어진 건물은 아니다.

26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 청사는 지난해 12월 첫 삽을 떴으며 약 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연면적 1000평 규모에 3층으로 이뤄진 본관에는 종합민원실과 교통과, 수사과, 생활안전과 등이 들어섰다.

본관 뒷편 건물 2층은 별관으로 꾸며져 경무과와 112 종합상황실이 자리잡았다.

어린이대공원, 어린이회관을 주변에 두고 있는 환경과 어울리도록 본관 외벽에는 포돌이를 그려넣었다.

1층에 있는 민원인 대기실에는 아동서적을 위주로 한 책꽂이와 PC가 갖춰져 편의를 배려했다.

광진경찰서가 기존에 사용하던 구의동 청사는 지난 1968년 지어졌으며 건물 노후 등으로 재건축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새 청사는 약 2년 후인 2017년 초에 완공될 예정”이라며 “그 이후 현재의 임시청사가 어떻게 쓰일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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