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강민, SK 잔류…4년 총액 56억원 도장

김강민, SK 잔류…4년 총액 56억원 도장

기사승인 2014. 11. 26. 22:4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가치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포스트시즌 진출위해 최선 다할 것"
김강민1_오센
‘짐승’ 김강민(32)이 ‘비룡균단’ SK 와이번스의 유니폼을 4년 더 입는다.

SK 구단은 자유계약선수(FA) 김강민과 4년 총액 56억원(계약금 28억원·연봉 24억원·옵션 4억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김강민은 2001년 2차지명 2순위로 SK에 입단, 14년간 통산 타율 0.281리 854안타 385타점 452득점 142도루를 기록했다. 2010년 골든글러브 수상(외야수)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김강민은 강한 어깨와 뛰어난 타구 판단능력으로 짐승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계약 후 김강민은 “SK에서 선수생활을 계속 할 수 있어 기쁘다. 내 가치를 인정해주신 SK구단에 감사드린다. 구단에서 많이 신경써주시고 배려해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SK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내년에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