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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라덴 후예 국제테러조직 인질극 벌여 수억달러 축척

빈라덴 후예 국제테러조직 인질극 벌여 수억달러 축척

기사승인 2014. 11. 2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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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오사마 빈 라덴(Osama bin Laden)이 조직한 국제 테러단체인 알카에다가 수년간 인질극으로 벌어들인 돈이 수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최근 유엔이 낸 알카에다 단체가 인질극을 벌여 번 자금의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활동형태도 더욱 대담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 단체는 이 같은 방법으로 자금을 축척해서 국제 테러조직을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막강한 무장단체로의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 국제테러단체는 예멘과 마그레브 등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숱한 인질극을 벌여 받아낸 자금은 무려 1억2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단체는 이같은 자금으로 대규모 중무장 테러조직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슬람국가(IS) 무장테러단의 용병수만도 수만명에 달한 것으로 내다봤다.

무엇보다 이들은 주요 이슬람 국가에서 사실상 테러조직의 세력화로 점령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무장단체는 이라크와 시리아 등 국가에서 일부 지역에 대해 테러조직으로 장악하고 있고, 사실상 이들이 종교적 의미에서 통치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 조직은 갈수록 세력이 확장되면서 강경파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과 영국인에 대해 적대적 관계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이들국가의 특정 인물에 대해 참수 선언 등 국제적 비난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덧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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