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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화, SK에서 4년 더…4년 22억원 재계약

조동화, SK에서 4년 더…4년 22억원 재계약

기사승인 2014. 11. 2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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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화3_오센
조동화(33)가 SK 와이번스 잔류를 선택했다.

SK 구단은 26일 조동화와 4년 총액 22억원(계약금 8억원·연봉 3억원·옵션 2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00년 신고선수로 SK에 입단한 조동화는 15년을 프로무대에서 활약하며 타율 0.250 638안타 201타점 387득점, 167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SK가 3차례(2007·2008·2010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는 동안 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계약을 마친 조동화는 “우선 내가 원했던 SK에 남게 되어 매우 기쁘다. 구단에서 앞으로 고참으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달라는 의미로 신경써주신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SK에는 내가 함께 야구를 하고 싶은 선수들이 많다. 내년에 이 선수들과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동안 고생했던 부모님과 아내 그리고 12월에 태어날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오늘 FA 계약을 한 동생 동찬이와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SK는 내부 FA 5명 가운데 최정·김강민·조동화 등 3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나주환·이재영과의 FA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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