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장원준 88억 거절, FA 시장 파란...“구단이 해줄 수 있는 최고였다”

장원준 88억 거절, FA 시장 파란...“구단이 해줄 수 있는 최고였다”

기사승인 2014. 11. 27. 07: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장원준 88억 거절, FA 시장 파란..."구단이 해줄 수 있는 최고였다"/장원준 88억

장원준 88억 거절이 화제다.


롯데 이윤원 신임단장은 26일 "FA선수를 잔류시키기 위해 구단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며 "제시한 금액은 우리가 감내할 수 있는 최대의 액수였다"고 장원준과의 결별을 밝혔다.


이어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그동안 롯데에서 열심히 뛰어준 것에 고맙고 수고했다는 말을 건네고 싶다. 이제 시장에 나가는 만큼 좋은 대우로 보상 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롯데가 장원준에게 제시한 금액은 역대 FA 최고액으로 계약기간 4년에 총 88억원이다. 4년간 80억 원을 보장하고 플러스 옵션으로 8억 원을 받는 조건이었다.


장원준은 구단에 "'시장에 나가서 가치를 보고 싶다'고 말씀 드렸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1차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장원준은 통산 258경기에서 85승 77패 2홀드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한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부상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