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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계열사, 한전부지 조기 이전 검토

현대차그룹 계열사, 한전부지 조기 이전 검토

기사승인 2014. 11. 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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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건물에 ‘일부 계열사 조기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한전이 전남 나주로 이전함에 따라 당분간 비게 될 한전 본사 건물에 미리 들어갈 계열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현대차그룹 양재동 본사에는 현대차·기아차·현대제철·현대로템 등 4개 계열사만 입주해있으며 나머지 계열사는 다른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당초 한전 부지는 부지대금 완납 시점인 내년 9월 25일에 정식으로 현대차그룹에 넘어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전이 올해 12월 나주로의 이전을 완료하는 만큼 내년 9월 전까지는 본사 건물이 텅텅 비어있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비어있는 건물 등을 활용하는 차원에서 계열사의 조기 이전을 추진하는 셈이다.

한편 한전 건물은 약 20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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