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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턴 절도 사건 잇따라

문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턴 절도 사건 잇따라

기사승인 2014. 11. 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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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량만 골라 금품을 터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27일 훔친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군(15) 등 중학생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심야 시간을 이용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B씨(25)도 구속했다.

A군 등은 18일 오전 5시께 서원구 사직동 무심천 도로변에서 차주 없이 열쇠만 꽂혀 있던 아반떼 승용차를 훔쳐 무면허로 운전하면서 시내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5차례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일정한 직업이 없는 B씨는 9월 1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청원구 오창읍 일대에 세워진 차량에서 35차례에 걸쳐 옷과 골프채 등 시가 2170만원 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 도난 신고를 접수해 CC(폐쇄회로)TV 등을 분석, 인적사항을 파악해 찜질방에 숨어 있던 A군 등을 검거했다.

조사결과 가출 청소년인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런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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