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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레이다] 3차 이전 ‘시즌오픈’...자족기능도 ‘착착’

[세종레이다] 3차 이전 ‘시즌오픈’...자족기능도 ‘착착’

기사승인 2014. 11. 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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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국책연구기관 28일부터 이전 시작...기업 유치도 성과
세종청사
정부세종청사 조감도
내달 12일부터 시작되는 정부 부처 3차 이전에 앞서 11개 국책연구기관들이 28일부터 한 달간 세종시로 이전한다.

27일 국무조정실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에 따르면, 산업연구원을 비롯한 11개 국책연구기관들이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세종시 반곡동(4-1 생활권)에 신축된 국책연구단지 청사로 이사를 한다.

이번에 옮기는 연구기관은 산업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및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이다.

이들 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모두 2335명이다.

앞서 한국개발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은 이미 세종시 이전을 마쳤다.

또 국토연구원은 2016년 말까지 세종시로 입주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국세청, 우정사업본부, 한국정책방송원 등 5개 정부 기관들은 12월 12일부터 연말까지 세종시로 이사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기업 유치에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첨단소재는 내년 말까지 세종시 부강면 부강산업단지로 본사를 옮기기로 했다.

이와관련 이춘희 세종시장과 김창범 한화첨단소재 대표는 지난 26일 세종사업장에서 ‘한화첨단소재 본사 및 연구소 세종시 이전 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현재 서울 중구 장교동에 있는 본사는 부강면 세종사업장으로, 대전시 유성구 신성동 소재 연구소는 조치원산업단지로 각각 이전한다.

충남발전연구원은 한화첨단소재의 세종시 이전으로 469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874명의 고용유발 효과, 1906억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각각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세종시는 수도권소재 기업 등 14개 기업 유치에도 성공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세종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14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중 11개 업체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기업들이다.

이 기업들은 세종시 4생활권 ‘산학연클러스터’ 조성 지역이 대덕연구개발특구 및 오송생명과학단지와 가까워 우수 인력 확보, 첨단 연구개발기반 활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직원들이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 건립, 취득세 100% 면제 및 재산세 5년간 100% 감면 등 세제혜택도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행복청 투자유치팀(044-860-318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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