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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은행 가계대출 506조7000억원…사상 최대

10월 은행 가계대출 506조7000억원…사상 최대

기사승인 2014. 11.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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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지난달 국내 은행들의 가계대출 규모가 506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가계대출은 10월 중 6조4000억원이 늘어난 50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2008년 이후 최대 규모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가계부문 대출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지난달 기업대출도 9조원 가량이 늘었다.

대기업 대출이 2조9000억원이 늘어 181조4000억원, 중소기업 대출이 6조원 늘어 523조8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국내은행 총 원화대출 잔액은 124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9%로 전월말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금감원은 내수경기 부진 등으로 인한 일부 취약업종 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을 감안해 리스크 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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