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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없이 지낸 48시간..” 동안 얻은 교훈 7가지

“스마트폰 없이 지낸 48시간..” 동안 얻은 교훈 7가지

기사승인 2014. 11. 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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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의 IT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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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매일 사용하고 몇분 간격으로 확인해야 하는 휴대폰. 만일 잃어버릴 경우엔?

포브스의 기자 잰 브루스는 최근 출장중 이용했던 비행기에 휴대폰을 놓고 내렸다. 이후 휴대폰 없이 지냈던 48시간동안 그녀가 느끼고 얻은 교훈을 정리했다.

△ 시간이 많아진다.

문자를 확인할 필요가 없어 엄지 손가락은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또한 심플하게 생각하고 나의 생각들과 주변에 대해 생각할 시간도 많아졌다. 그동안 매60초 마다 쳐다봐야 했던 휴대폰 때문에 너무도 많은 것들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 이메일 수신량이 적어진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사실이다. 이메일 확인을 지속적으로 중단하고 매번 답장을 보내는 것을 중단하면 그만큼 나에게 되돌아 오는 이메일도 적어진다.

결론없이 그때그때의 아이디어를 이메일로 전송하는 것보다 준비가 됐을때 한번에 나의 아이디어를 알려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 휴대폰 없이도 상대방과 소통할 수 있다.

휴대폰이 없으면 상대방과 연락할 방법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를 찾는 사람들은 어찌됐든 방법을 강구해 나에게 연락을 한다.

△ 계획과 관리를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 하는 멀티태스킹은 얼핏 보면 스케줄링이나 계획등을 세울때 더 용이하고 편리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나를 더 힘들게 만들고 정작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 지 못하게 만든다. 휴대폰이 없는 동안 나는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나의 계획과 결정등을 수행할 수 있었다.

△ 길은 절대 잃지 않는다.

구글 지도에 죽고 살았던 과거와 달리 휴대폰이 없어도 수월하게 길을 찾을 수 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로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드라이브 하는 동안 라디오를 듣는 여유까지 생긴다.

△ 휴대폰 확인 대신 나의 생각을 확인한다.

이메일과 문자들을 스캔하는 대신 나의 생각을 스캔한다. 가령 어제 어떻게 잠들었는지 날씨가 어떤지등의 일상적인 것들이다. 또한 내가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기대하는등의 이런 생각들은 휴대폰이 없이도 충분히 할 수있다.

△ 공감하는 것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내가 비행기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리고 6명의 승무원에게 도움을 청했을때 오직 2명만이 공감해주고 해결해주려 노력했다. 나머지 4명은 실제로 신경쓰지 않았지만, 결국 나의 문제를 공감해주고 최선을 다해 도와준 2명의 승무원들이 더 행복해 보였다.

이게 바로 공감 효과다. 자신이 주었던 것을 돌려 받는것, 공감의 가치는 단지 누구를 도와주는 것만이 아니라 결국 자신과 자신의 동료, 직원들의 참여와 성공에도 도움을 주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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