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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에 발로 수놓은 청혼 메시지 ‘MARRY ME’

일본 열도에 발로 수놓은 청혼 메시지 ‘MARRY ME’

기사승인 2014. 11. 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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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MarryMe
일본의 예술가 야스시 타카하시가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린 GPS그림. 출처=/http://gpsdrawing.info/
IT매체 벤처비트(Venturebeat)가 “청혼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큰 GPS그림을 그린 남자”를 지난 17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예술가 야스시 타카하시(예명, 얏상)는 지난 2010년 6개월 동안 일본을 걸어 여자친구를 위한 구애의 메시지를 완성했다.

그가 주로 도보로 종종 차편, 자전거, 배편 등을 이용해 GPS를 가지고 다니면서 이동한 거리는 7163.6㎞에 이른다.

이 프로젝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그가 구글 맵으로 데이터를 다운받은 결과 위 구글이미지와 같은 ‘MARRY ME’란 메시지가 완성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구글맵의 GPS기록은 이후 기네스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큰 GPS 그림’으로 등록됐다.

야스시는 2008년 GPS그림에 대한 열정을 좇고자 일을 그만두고 세계 곳곳을 걸어다녔다.

벤처비트는 4년 전의 여정이 이제와 주목받은 것은 그의 GPS여정이 하이킹화를 만드는 Hi-Tec의 다큐멘터리와 광고에 쓰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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