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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노조 배제한 하나은행 조기통합 관련 비대위 출범

외환은행, 노조 배제한 하나은행 조기통합 관련 비대위 출범

기사승인 2014. 11. 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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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하나은행과 조기통합과 관련, 27일 부점장협의회를 연다. 외환은행 사측이 노동조합을 배제한 채 진행하는 것이어서 반발이 예상된다.

외환은행 사측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중구 을지로2가에 위치한 외환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부점장협의회를 열고 조기통합과 관련한 비상대책위를 만들 계획이다.

외환은행 노조는 이와 관련 “최근 설문조사 등으로 직원들의 조기통합에 대한 의사가 확인됐다” 며 “사실상 하나금융지주 및 은행경영진 지시에 따라 구성된 비대위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외환은행 노조는 23일 조합원 5022명을 상대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744명 중 72%(1977명)가 조기합병 추진동의서에 서명할 당시 본인의사와 관계없이 작성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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