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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노원, 방학 앞두고 전세가 강세

목동·노원, 방학 앞두고 전세가 강세

기사승인 2014. 11. 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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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전세값이 목동·노원 등 학군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각각 0.06%, 0.09% 올랐다.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오름세가 지속된 가운데 매매가격은 지난 주와 동일한 오름폭(0.06%)을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지난 주 대비 상승폭이 다소 둔화(0.11%→0.09%)됐지만, 서울 양천구(0.42%), 노원구(0.20%) 등의 가격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매매가격은 거래 및 문의가 주춤한 가운데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수요 등으로 지난 주와 비슷하게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0.04%)은 지난 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 한강이남지역은 매수세 부진이 지속되며 2주 연속 하락했다. 지방(0.07%)은 충북과 경남의 상승폭이 줄어들며 지난 주보다 오름폭이 소폭 낮아졌다.

시도별로는 제주(0.25%), 대구(0.13%), 광주(0.12%), 충남(0.10%), 부산(0.09%), 울산(0.09%), 경북(0.08%), 충북(0.08%) 등은 올랐고, 전남(-0.04%), 전북(-0.01%), 세종(-0.01%)은 떨어졌다.

서울(0.01%)은 강북(0.04%)지역에서 지난 주에 비해 오름폭이 다소 둔화된 가운데, 강남(-0.02%)지역에서 하락세가 지속되며 전체적으로는 지난 주와 동일한 오름폭을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이사 성수기가 마무리돼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 임차인의 전세선호현상 등이 계속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서울 양천구(0.42%), 노원구(0.20%) 등은 한군수요가 일지감치 몰리면서 가격 상승폭이 컸다.

수도권(0.13%)에서는 서울과 경기의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지방(0.06%)은 계절적 영향 등으로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어들었다.

시도별로는 제주(0.18%), 경기(0.16%), 충북(0.12%), 대구(0.12%), 울산(0.11%), 서울(0.11%), 광주(0.10%), 인천(0.08%), 충남(0.08%) 등은 올랐고, 세종(-0.04%), 대전(-0.01%)은 떨어졌다.

서울(0.11%)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북(0.13%)지역은 지난 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고, 강남(0.09%)지역은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양천구(0.42%), 노원구(0.20%), 중구(0.20%), 성북구(0.18%), 광진구(0.15%), 동대문구(0.14%), 강남구(0.12%) 등의 순으로 전세값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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