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27일 금호산업 매각주간사로 KDB인수합병부·크레디트스위스·법무법인 태평양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금호산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채권금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다음달부터 매도 실사를 진행한 후 내년 1월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다. 거래는 내년 상반기에 끝난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달 23일 회의를 열고 금호산업 워크아웃을 2년간 연장하고 보유한 주식을 공동 매각키로 했다.
채권단은 산업은행·우리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대우증권·미래에셋증권·재무적 투자자 등에서 57.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