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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정경대학교우회, ‘제13회 정경포럼ㆍ자랑스러운 정경인 시상식’ 개최

고려대 정경대학교우회, ‘제13회 정경포럼ㆍ자랑스러운 정경인 시상식’ 개최

기사승인 2014. 11.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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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고려대 정경대학 교우회 제13회 정경포럼·제10회 자랑스러운 정경인 시상식을 갖고 자랑스러운 정경인상을 수상한 구천서 한반도미래재단 회장(앞줄 왼쪽 첫번째)과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뒷줄 오른쪽 첫번째)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병화 기자 photolbh@
고려대학교 정경대학교우회는 27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제13회 정경포럼·제10회 자랑스러운 정경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려대 정경대학의 역사를 회상하고 교우들의 활동 및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 정경대학교우회는 ‘자랑스러운 정경인’ 9명을 선정·시상했다.

이날 수상자는 구천서 본지 상임고문(경제 70)을 비롯해 신영욱 예사랑 선교교회 목사(경제 71), 박정찬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정외 73), 이용구 중앙대 총장(경제 73), 현인택 전 통일부장관(정외 74), 손풍삼 톈진외국어대 명예교수(정외 74), 김창범 한화첨단소재㈜ 대표(통계 74), 윤신일 강남대 총장(통계 75),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정외 77) 등이다.

이와 함께 함명진 녹색성장국민연합 상임대표(정책대학원 석사 8기)가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구본홍 고려대 정경대학 교우회장은 “해마다 우리가 뽑는 자랑스러운 교우들의 면면을 보더라도 정경대학의 힘과 그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고 쫓는 자들을 뿌리치기 위해선 무엇보다 높은 도약이 필요하고 아울러 탄탄하게 우리의 내실을 다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선회 고려대 교우회장은 “한국 사회과학의 요람인 고려대 정경대학은 지성과 야성의 고대 문화를 현성해온 주역이었다”면서 “교수와 재학생 그리고 졸업생들은 사회과학도다운 냉철한 이성과 현실 분석으로 언제나 한국 대학문화 나아가 한국사회의 바른 길을 개척해왔으며, 학교 구성원들에게 혁신과 창조의 에너지를 불어넣어 줬다”고 밝혔다.

김병철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 정경대학은 미래 비전을 가진 사회과학도,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전문 지식인, 민주적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인재 교육과 학문 탐구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경대학 교우들은 고려대가 오랜 시간 변함없이 큰 사랑과 신뢰, 인정을 받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김병국 고려대 정경대학장은 “정경인들이 쌓아온 멋진 전통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미래에 한층 더 빛나게 될 것”이라며 “정경대학은 차세대 리더를 키우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할 조건을 두루 갖춘 곳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 상임고문은 “대통령 표창보다 더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개인적인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고려대 합창부와 사물놀이, 응원단의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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