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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양 도핑 적발 파장 확산…세계반도핑기구, 스포츠 중계재판소 제소할 수도“

쑨양 도핑 적발 파장 확산…세계반도핑기구, 스포츠 중계재판소 제소할 수도“

기사승인 2014. 11. 2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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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영스타 쑨양(23)이 도핑에 적발, 징계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이를 언급했다.


26일(한국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WADA 대변인은 AFP의 이메일 질의에 대해 "아직 쑨양 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결정 등을 보고받지 못했다"며 "내용을 보고받으면 WADA는 징계 사유 등을 검토한 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수 있는 독립적 권한을 행사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WADA의 반도핑 규정에는 금지약물 복용 사실을 적발하면 20일 내에 이 내용을 공표하고 동시에 WADA에도 보고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쑨양은 지난 5월17일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린 중국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 혈관확장제 성분인 트리메타지딘에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3개월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사실이 24일 신화통신에 의해 뒤늦게 알려졌다.


쑨양 도핑을 접한 네티즌들은 "쑨양 도핑 아시안게임 생각하면 열받네", "쑨양 도핑, 중국수영연맹 시랑이다", "쑨양 도핑 이번에 제대로 철퇴맞았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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