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키르기스스탄, 오른쪽 핸들 승용차 수입 전면 금지

키르기스스탄, 오른쪽 핸들 승용차 수입 전면 금지

기사승인 2014. 11. 28. 00: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아시아투데이 비슈케크 중고자동차 천국인 중앙아시아에 한국중고자동차 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27일(현지시간)키르기스스탄(키르기즈스탄) 의회는 운전도중 사고율이 매우 놓은 오른쪽 핸들의 중고자동차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법률을 상정, 통과시켰다.

이날 열린 의회에서는 2013년도 기준으로 차동차 사고의 38%가 오른쪽에 달린 핸들의 자동차에서 발생했다면서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오른쪽 핸들의 중고자동차 수입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법률안이 상정되었다.

현재 기르기스스탄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1백73만대로 대부분이 일본에서 수입된 오른쪽 핸들의 중고자동차인 것으로 밝혀져 교통사고 원인의 주범으로 분석되어 왔다.

이날 의회는 자동차 사고의 주된 원인이 오른쪽 핸들의 승용차 운전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조사 분석자료를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회의에서 오른쪽 핸들 중고차수입에 대해 수입을 허용하되 관세율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되었으나, 이럴 경우 WTO와의 국제규범에 위배되는 무역거래로 자체 분석, 형평성 제고를 위해 아예 수입을 금지키로 한 것이다.

다만, 오른쪽 핸들의 자동차 수입에 대해서는 농업, 도로건설(유지 보수)에 사용되는 차량에 한해 수입을 허용키로 했다.

이에 의회는 오른쪽 핸들의 중소 승용차 수입을 금지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키르기스스탄의 중고차 수입선이 현재 일본이던 것이 한국 등 국가로 급선회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고차 현지 딜러인 파키스탄의 알리씨는 “법안이 통과되어 본격 시행될 경우 수입선을 현재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릴 수 밖에 없는 처지다”고 설명했다.

현재 키르기스스탄에서 운행되는 자동차는 렉서스 등 일본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벤츠나 BMW 등 독일차가 뒤를 잇고 있다. 그러나 현대 기아차는 가격과 서비스, 그리고 브랜드에 대한 인식에서 절대 열세에 몰려 매우 소수만이 비슈케크에서 운행되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기아차서비스 센터가 종전 한국의 별도 법인이었으나, 현지 딜러에서 매각되는 바람에 서비스와 자동차 수리비 등 측면에서 선호가 떨어져 점유율이 매우 낮다.
이날 열린 의회에서는 2013년도 기준으로 차동차 사고의 38%가 오른쪽에 달린 핸들의 자동차에서 발생했다면서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오른쪽 핸들의 중고자동차 수입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법률안이 상정되었다.

현재 기르기스스탄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1백73만대로 대부분이 일본에서 수입된 오른쪽 핸들의 중고자동차인 것으로 밝혀져 교통사고 원인의 주범으로 분석되어 왔다.

이날 의회는 자동차 사고의 주된 원인이 오른쪽 핸들의 승용차 운전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조사 분석자료를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회의에서 오른쪽 핸들 중고차수입에 대해 수입을 허용하되 관세율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되었으나, 이럴 경우 WTO와의 국제규범에 위배되는 무역거래로 자체 분석, 형평성 제고를 위해 아예 수입을 금지키로 한 것이다.

다만, 오른쪽 핸들의 자동차 수입에 대해서는 농업, 도로건설(유지 보수)에 사용되는 차량에 한해 수입을 허용키로 했다.

이에 의회는 오른쪽 핸들의 중소 승용차 수입을 금지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키르기스스탄의 중고차 수입선이 현재 일본이던 것이 한국 등 국가로 급선회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고차 현지 딜러인 파키스탄의 알리씨는 “법안이 통과되어 본격 시행될 경우 수입선을 현재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릴 수 밖에 없는 처지다”고 설명했다.

현재 키르기스스탄에서 운행되는 자동차는 렉서스 등 일본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벤츠나 BMW 등 독일차가 뒤를 잇고 있다. 그러나 현대 기아차는 가격과 서비스, 그리고 브랜드에 대한 인식에서 절대 열세에 몰려 매우 소수만이 비슈케크에서 운행되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기아차서비스 센터가 종전 한국의 별도 법인이었으나, 현지 딜러에서 매각되는 바람에 서비스와 자동차 수리비 등 측면에서 선호가 떨어져 점유율이 매우 낮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