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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소폭 하락…조선·정유↓

[마감시황]코스피, 소폭 하락…조선·정유↓

기사승인 2014. 11. 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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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6거래일만에 소폭 하락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1포인트(0.07%) 내린 1980.7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부터 쏟아진 기관의 매도물량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143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88억원, 91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운수창고가 2% 이상 올랐고 음식료품, 전기전자,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등도 1% 안팎의 강세를 보였다. 건설, 운송장비, 서비스업, 은행, 보험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82%), SK하이닉스(0.42%), 한국전력(3.37%), POSCO(0.5%), NAVER(1.48%)가 올랐다. 삼성SDS는 8% 넘게 급락했고 현대차, 삼성생명, 현대모비스는 1% 미만 약세였다.

종목별로는 석유수출기구(OPEC)의 감산 합이 실패로 국제유가가 급락하며 관련주의 등락이 엇갈렸다.

정제마진 하락이 우려되는 정유화학주와 해양플랜드 발주가 지연될 것이란 우려에 조선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과 S-Oil이 5~6% 하락했고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도 4~7% 내렸다.

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한진칼, CJ대한통운이 3~9% 오르는 등 항공 및 물류주들은 유류비 절감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0.89포인트(0.16%) 내린 545.08포인트로 이틀연속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1억원, 158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40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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