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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제윤 금융위원장에게 한마디 한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단독] 신제윤 금융위원장에게 한마디 한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기사승인 2014. 11. 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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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옮겨서 잘 처리했다"
신제윤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장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사진>을 만나 “자리를 옮겨서 잘 처리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하영구 차기 은행연합회장 선임 직후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당초 10개 은행 은행장들을 포함한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열기로 했지만 금융노조 노조원들이 진입을 봉쇄하자 장소를 옮겼다.

이들은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하영구 전 한국씨티금융지주 회장 겸 씨티은행장을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임했다.

앞서 금융권에선 정부가 하 전 회장을 은행연합회장에 내정했다는 이야기가 확산됐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에 출석한 신 위원장은 “내정설은 근거가 없다. 과거에도 보면 항상 내정설 이야기가 나왔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하영구 차기 은행연합회장에 대해 이날 신제윤 위원장은 “은행장들이 알아서 뽑은 것”이라며 “좋은 분을 뽑았다고 생각한다. 내정설은 전혀 근거가 없고 그럴 위치에 있지도 않다”며 다시 한 번 금융위원회의 인사개입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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