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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소수지분 매각 성공

우리은행 소수지분 매각 성공

기사승인 2014. 11. 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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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은행 소수지분 매각이 성공했다. 하지만 경영권 지분매각에는 실패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소수지분 입찰에 총 23.76%물량이 접수됐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예보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을 경영권 지분(30%)과 소수 지분(26.97%)으로 분리해 매각을 추진했다.

소수 지분은 17.98%(1억2160만1377주)가 매각 대상이며, 8.99%(6080만 689주)는 콜옵션 행사를 대비해 예보가 계속 보유한다.

정부가 팔 계획인 17.98%보다 많은 물량인 23.76%의 입찰물량이 접수됨에 따라 정부는 입찰 참여자 중 주당 가격을 높게 써낸 순으로 물량을 배정하게 된다.

소수지분 낙찰자는 인수주당 0.5주를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받는다.

행사가격은 기준주가와 기준주가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행사기간은 주식매각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날부터 3년이 되는 날까지다.

한편 30%의 경영권 매각지분은 중국 안방보험 단독입찰 참여로 유효경쟁이 무산돼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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