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정총리, 북아프리카·코카서스 3국 순방마치고 귀국

정총리, 북아프리카·코카서스 3국 순방마치고 귀국

기사승인 2014. 11. 29. 10: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정홍원 국무총리는 29일 오전 북아프리카·코카서스 3개국에 대한 7박8일간의 ‘세일즈’ 순방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정 총리는 지난 22일 출국해 이집트, 모로코, 아제르바이잔에서 각국 대통령과 총리를 연이어 면담하며 원전 수주와 대규모 인프라 건설사업에 대한 한국 진출의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했다.

정 총리는 이집트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을 면담하고 내년 초 이집트 원전건설에 입찰하기 위한 기술 및 프로그램 제안서 제출을 확정했으며, 총 8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건설사업에 대한 양국 간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정 총리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과 야쿠프 예유보프 제1부총리 겸 자원·인프라 총괄을 잇달아 면담하고 원자력연구센터·석유화학단지·지하철건설 공사에 대한 양국 정부 간 협의체 구성을 확정했다.

정 총리는 수교 후 52년 만에 처음으로 우리 행정부 최고위급으로서 모로코를 방문해 건설, 투자뿐 아니라 수자원, 신재생에너지 등 전반적인 건설·개발 분야에 대한 양국 간 협력 강화를 모색했다.

이번 순방기간 정 총리는 이집트에서 중동권 최초로 정규 한국어과를 개설한 아인샴스 대학교 한국어과 교수 및 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이들의 한국어 공부를 독려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