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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로 변신한 애쉬튼 커처, 다음 행보는?

엔지니어로 변신한 애쉬튼 커처, 다음 행보는?

기사승인 2014. 11. 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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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태블릿
레노버 팀과 요가 태블릿 2 프로 회의를 하고 있는 애쉬튼 커처./제공=한국레노버
레노버 요가 태블릿2 프로로 큰 주목을 받았던 영화 ‘스티브잡스’의 주인공인 애쉬튼 커처는 할리우드 스타가 아닌 레노버 제품 엔지니어로서 명성을 더욱 높이게 됐다. 그가 엔지니어로 변신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어떤한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자.

레노버 팀과 요가 태블릿 2
그 동안 연예인을 이용한 정보기술(IT) 기업의 홍보는 많았지만 애쉬튼 커처와 레노버의 만남은 다른 기업들의 방식과는 매우 달랐다. 이름만 내건 홍보가 아닌 기술에 대한 애정과 첨단 설계를 함께 결합해서 연예인 홍보 그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요가 태블릿2 프로 개발 기간 내내 포커스 그룹을 열어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을 구현시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애쉬튼 커처의 참여로 집중도가 더욱 높아져 레노버 고객들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애쉬튼 커처와 포커스 그룹 - 쌍둥이
애쉬튼 커처와 포커스 그룹./제공=한국레노버
요가 태블릿 2 프로에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애쉬튼 커처는 기업가·어린이·노인·쌍둥이 등 다양한 연령층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수 차례 포커스 그룹을 진행했다. 그 결과 태블릿이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에 행 모드를 추가해 소비자들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을 확장시켰다. 행 모드로 벽이나 옷걸이처럼 걸 수 있는 곳이 있으면 걸어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요가 태블릿 2 프로의 피코 프로젝터로 영상을 보고 있는 부부
요가 태블릿 2 프로의 피코 프로젝터로 영상을 보고 있는 부부./제공=한국레노버
엔터테인먼트가 태블릿의 주 사용 목적이라는 것에 집중한 그는 원통형 배터리 공간을 이용해서 태블릿과 피코 프로젝터를 통합했다. 요가 태블릿 2 프로는 한번 클릭으로 벽이나 스크린에 최대 50인치까지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어 어두운 방을 극장으로 탈바꿈 시킨다.

뛰어난 홈 씨어터 경험에 훌륭한 사운드가 빠질 수 없다.전면 1.5 와트 스피커 2개와 후면 5와트 서브우퍼, 총 8와트 출력의 JBL 스피커 탑재로 노트북 컴퓨터 스피커의 출력과 맞먹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애쉬튼 커처는 스마트 앱 카테고리화와 콘텐츠 관리에도 관심을 보여 몇 가지 소프트웨어 개선을 이뤘다. 요가 태블릿2 프로에는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을 자동으로 제시하는 지능형 홈 스크린 기능이 적용됐다. 또한 브루스터 앱은 다양한 앱의 연락처를 하나의 주소록으로 가져와 통합하고 연락처에 이미지도 추가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현재 애쉬튼 커처는 요가 태블릿2 프로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요가 태블릿 2와 레노버의 최신 컨버터블 울트라북인 요가 태블릿 3 프로 등을 비롯한 전체 요가 라인을 마케팅하고 있다. 세계적인 배우이자 IT 전문가인 애쉬튼 커처의 주도적인 개발 참여로 그와 레노버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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