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총리상 수상

한국공항공사는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28일 개최한 ‘2014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자체 개발한 신형 탑승교로 특허청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28일 개최한 ‘2014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가 중소기업 에이지이와 공동으로 개발한 신형 탑승교는 일부 터널 구간만 높낮이 조절이 가능했던 기존 탑승교와는 달리 터널 전 구간의 높낮이 조절을 가능케 함으로써 현재 운항 중인 모든 민간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게 돼 있다. 또한 각 터널 구간 사이의 턱을 낮춤으로써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나 노약자의 이동편리성이 대폭 향상된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신형 탑승교는 현재 개발이 완료돼 관련기술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쳤다”며 “청주와 울산공항과 함께 터키 추쿠로바공항에도 수출돼 연말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