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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총선 결선투표 시행

바레인 총선 결선투표 시행

기사승인 2014. 11. 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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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총선 결선투표가 29일(현지시간) 오전 각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이 투표로 의회 의석 40석 가운데 지난 22일 1차 투표에서 당선자가 결정되지 못한 34석이 가려진다.

바레인 총선은 각 선거구에서 1위 후보가 투표수의 과반을 얻지 못하면 1,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뽑는다. 1차 투표결과 무소속 후보자가 대거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이번 총선은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처음 시행된 것이지만 시아파 야권이 불공정선거라며 사실상 후보를 내지 않았다. 시아파 야권은 앞서 1차 투표에서 바레인 정부가 기권하려는 군인과 공무원을 강제로 동원했다고 주장하면서 총선 불참을 선언했다.

한편 현재 바레인은 국민의 과반이 시아파지만 정치·경제적 권력은 수니파 왕정이 독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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