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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유지인, 은현수 유전자 검사의뢰 ‘모질게 굴었던 속상함에 오열’

‘청담동 스캔들’ 유지인, 은현수 유전자 검사의뢰 ‘모질게 굴었던 속상함에 오열’

기사승인 2014. 12. 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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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106회
청담동 스캔들 유지인, 최정윤 유전자 검사의뢰

 '청담동스캔들' 유지인이 최정윤이 자신의 딸일 수도 있다는 사실에 오열했다.


16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6회에서는 주영인(사희)이 친 딸이 아닌 사실을 확인하고 장씨(반효정)를 찾아가 오열하는 최세란(유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세란은 장씨를 찾아가 주영인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전하며 친딸이 아니였다는 사실을 알렸다.


최세란은 "강복희(김혜선)가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가짜를 데려왔다. 저도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속내를 다 보이고 지낸 친구인데 저한테 그랬는지 모르겠다. 제 자신에게 화가나  견딜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귀 막고 눈 감고 살아 온 내 자신이 미치도록 밉다. 그래서 갚아 주려고 한다. 그러려면 친 딸부터 찾아야 한다. 강복희는 그걸 누군지 알고 있다"며 "어딘가에 있는 제 친딸 걸로 유전자 검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장씨는 은현수가 최세란의 친 딸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려던 날 주영인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장씨는 "얼굴 뿐만 아니라 성품까지 닮은 것이 영락없이 네 딸이 아닌가 싶었다"며 "사실 그때 네가 딸아이를 찾은게 고마운 일이지만 은현수에게 참으로 미안했다. 공연히 가만히 있는 사람 바람 넣어서 자기가 네 딸일지도 모른다는 기대만 잔득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확실해 질때까지는 은현수에게 말 안할 것이다. 당시 자기 친엄마가 자기를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잠시 좋았다고, 그것만으로도 자기 괜찮다고 그런 사람한테 또 다시 상처를 줄 순 없다"며 은현수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최세란은 은현수의 방에 들어와 그동안 은현수에게 모질게 굴었던 마음에 속상하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최세란은 장씨에게 받은 은현수의 칫솔을 한비서에게 전하며 "내꺼와 함께 유전자 검사를 부탁한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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