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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푸짐하게, 더 저렴하게 ‘냠냠’

더 푸짐하게, 더 저렴하게 ‘냠냠’

기사승인 2014. 12.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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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연말 스페셜 메뉴 출시
빕스·아웃백 등 중량 늘리고 40% 할인
연말 특수
왼쪽부터 빕스 ‘‘얌 우드 본 인 립아이 스테이크’, 아웃백 ‘‘블랙라벨 스테이크’ 2종, 엘레나가든 ‘윈터 플래터’ 2종/제공=각사
외식업계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대목을 누리기 위해 분주하다. 패밀리 레스토랑은 연말 시즌을 겨냥해 스페셜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으며, 홈파티족(族)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연말을 맞아 가족이나 친구들과 모임을 갖는 고객을 겨냥해 기존 립아이 스테이크(220g)의 중량을 두 배 이상 늘린 ‘얌 우드 본 인 립아이 스테이크’(500g)를 선보였다.

또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스테이크·소시지·스노 크랩(대게)·구운 새우와 채소 등을 원형 주물 안에 담은 ‘시즌 스페셜 샘플러’도 따로 준비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도 호주 청정우의 신선한 육즙과 브라운 버터의 향긋한 향이 묻어나는 ‘블랙라벨 스테이크’ 2종을 출시해 연말 분위기를 돋운다. 꽃등심 스테이크인 ‘퀸즈랜드 립아이 포투’와 채끝 등심 스테이크인 ‘달링 포인트 스트립’으로 구성됐다.

아모제푸드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허브 뷔페 레스토랑 엘레나가든은 크리스마스·송년회 등 모임이 많은 연말에 맞춰 3~4명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킹 크랩 플래터’와 ‘엘레나 플래터’로 구성된 ‘윈터 플래터’ 2종을 내놓았다. ‘윈터 스페셜’을 콘셉트로 샐러드 바 메뉴 6종도 새롭게 추가했다.

연말을 맞아 집이나 파티룸 등에서 오붓하게 담소를 나누고자 하는 ‘홈 파티족’을 공략한 곳도 등장했다. 강강술래는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쇼핑몰과 전화주문을 통해 인기메뉴인 술래양념, 한우불고기, 한돈양념구이, 돼지양념구이로 구성한 ‘송년세트’를 40% 할인한다.

업계 관계자는 “송년회가 많은 연말이면 외식업계에 스페셜 메뉴나 프로모션 경쟁이 치열하다”며 “불황이 장기화되고 내수마저 침체되다 보니 외식 시장도 실적 부진을 겪고 있어 올해 마지막 대목을 잡기 위한 업체들의 생존 전략인 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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