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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 보험사 RBC 305.7%...6.2%p 상승

9월말 보험사 RBC 305.7%...6.2%p 상승

기사승인 2014. 12.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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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말 기준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RBC)이 305.7%로 전분기보다 6.2%포인트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RBC비율이란 보험회사의 위기 상황을 가정해 계산한 기준자본(요구자본) 가운데 실제로 보험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가용자본)의 비율이다.

금감원은 보험회사에 대해 RBC비율 150%이상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생명보험사의 RBC를 보면 325.2%로 전분기보다 7.6%포인트 상승했고 손해보험사의 RBC도 268.5%로 전분기보다 3.6%포인트 올랐다.

3분기 중 보험사의 가용자본은 당기순이익의 이익잉여금 적립(1조6512억원)과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발생(2조4505억원) 등에 따라 전분기보다 4조6820억원 늘었다.

보험사의 요구자본도 금리하락과 자산증가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중 9247억원이 늘었다.

생명보험사는 금리위험액과 시장위험액이 증가했고 손해보험사도 대형사를 중심으로 금리위험액과 신용위험액이 늘었다.

금감원은 RBC비율이 취약한 보험회사에 대해서는 증자, 후순위채권 발행 등 자본확충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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