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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전준범 질타, 희대의 파울될뻔...“초등학생도 그렇게 안해...지옥 갔다왔다”

유재학 전준범 질타, 희대의 파울될뻔...“초등학생도 그렇게 안해...지옥 갔다왔다”

기사승인 2014. 12. 18.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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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전준범 질타, 희대의 파울될뻔..."지옥 갔다왔다"/유재학 전준범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전준범을 향해 강하게 질타했다.


모비스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전에서 89대88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유 감독은 화를 먼저 냈다.


유 감독은 경기 후 "전준범이 상상을 초월하는 행동을 했다. 초등학생도 그런 플레이는 안한다. 나는 지옥을 갔다왔다"라고 했다.


이어 "마지막 자유투가 들어갔으면, 연장에서는 승산이 없었다. 다행히 이겼다. 1, 2위 맞대결이 중요한게 아니라 3연패에 빠지면 후유증이 오래갈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유 감독은 "선수들이 연패에 대한 부담으로 초반 몸이 무거웠는데, 다행히 후반에는 약속된 플레이가 나오며 따라갈 수 있었다. 승리로 분위기 전환이 됐다고 생각한다. 양동근과 라틀리프를 시즌 처음으로 40분 풀타임 출전시켰는데 그만큼 오늘 경기가 중요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준범은 이날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팀이 89-86으로 앞선 종료 직전 골밑슛을 시도하던 SK 헤인즈에게 파울을 범했다. 전광판에 시간이 모두 흘러간 뒤였다.


헤인즈가 2점슛에 성공해도 89-88로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쓸데 없는 파울을 한 것. 다행히 헤인즈가 마지막 자유투가 넣지 못해서 경기는 모비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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