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정현석 김성근 응원 “한계는 없다”...12월 한달동안 ‘위암판정-수술-삼성행-한화행’

정현석 김성근 응원 “한계는 없다”...12월 한달동안 ‘위암판정-수술-삼성행-한화행’

기사승인 2014. 12. 18. 06:1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정현석 김성근 응원...'위암판정-수술-삼성행-한화행' 12월 한달에 일어난 일/정현석 김성근 응원

정현석에 대한 김성근 감독의 응원이 화제다. 한화로 리턴되는 정현석은 위암투병 중이다.


17일 스포츠서울은 정현석이 지난 8일에 위암 초기 진단을 받고 12일 암 제거 수술을 했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상태는 양호하다. 하지만 정현석은 회복 시간이 6개월 이상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삼성은 지난 15일 정현석을 보상선수로 지명했다. 결국 삼성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보상 선수 재지명 여부를 문의하기도 했다.


KBO는 이번 보상선수 지명 문제에 있어 야구 규약 165조 '구단의 보상'에 의거 15일 진행됐던 보상선수 지명 절차를 정상적으로 승인했다.


이후 한화는 삼성 소속인 정현석을 야구 규약 84조 '선수계약의 양도'에 따라 현금 5억5000만원에 영입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삼성이 원치 않으면 우리가 어떻게든 다시 살리려고 했다. 다만 규약상 문제가 없는 사안에 대해 KBO가 너무 오락가락하게 되면 권위가 흔들리게 된다. 그 부분을 분명히 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난 언제나 한계와 불가능은 없다고 아이들에게 가르쳤다. 의지가 강하고 성실한 아이인 만큼 충분히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힘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