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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서인국 조윤희, 애절한 이별 키스 ‘뭉클’

‘왕의 얼굴’ 서인국 조윤희, 애절한 이별 키스 ‘뭉클’

기사승인 2014. 12. 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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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서인국 조윤희
‘왕의 얼굴’ 서인국이 조윤희와의 애절한 ‘갓 키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애틋하게 만들었다.

1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연출 윤성식) 9회 엔딩에서는 가희(조윤희)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가슴 아파하는 광해(서인국)의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가희는 광해에 대한 해묵은 오해를 풀며 잠시나마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될 여지를 주었지만, 두 사람 앞에는 또 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중전(임지은)이 귀인 김씨(김규리)의 음모로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됐고 이로 인해 광해의 입지가 불안해진 것.
 
정화(김희정)와의 혼인만이 광해가 살 길이라고 생각한 가희는 슬픔을 억누르며 광해에게 이별을 고했고, 이어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애틋한 키스를 나눠 가슴 아픈 이별의 정점을 찍었다.
 
특히 쓸쓸한 분위기의 하얀 눈밭 속에서 조윤희의 얼굴을 살포시 감싼채 갓 속으로 끌어당겨 다정하게 입을 맞추는 광해의 모습은 마치 그림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답고 감탄을 부르는 키스신으로 완성하며 시청자들을 더욱 애틋하면서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서인국은 ‘왕의 얼굴'에서 탄탄한 내공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하나뿐인 정인을 향한 순애보적인 마음과 백성을 생각하는 군주로서의 카리스마를 동시에 가진 광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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