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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코코엔터 공동대표, 회삿돈 수억 원 들고 잠적…개그맨 40여 명 출연료 지급은?

김준호 코코엔터 공동대표, 회삿돈 수억 원 들고 잠적…개그맨 40여 명 출연료 지급은?

기사승인 2014. 12. 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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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코코엔터 공동대표, 회삿돈 수억 원 들고 잠적…개그맨 40여 명 출연료 지급은?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개그맨 김준호가 대표로 있는코코엔터테인먼트에서 수억 원 대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코코엔터테인먼트에서 개그맨 김준호와 공동 대표를 맡은 김씨는 이달 초 수억 원의 회사 공금을 빼내 잠적했다.

이에 코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내부 상황을 정리한 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워낙 민감한 문제라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해 입장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씨가 가져간 공금에는 소속 개그맨들에게 줄 출연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코엔터테인먼트 계열사 코코에프앤비가 운영하던 제시카키친의 대표도 맡고 있던 김씨는 최근 제시카키친이 실적 악화로 임금 체불, 납품업체 대금 미납 등으로 압박을 받자 서울남부지방법원을 통해 파산신청을 한 후 돈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 대표를 중심으로 김대희, 김준현, 이국주, 박지선 등 인기 절정의 개그맨을 포함해 40여 명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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