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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선 승리 2주년…약속 잘 지키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김무성 “대선 승리 2주년…약속 잘 지키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기사승인 2014. 12. 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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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허히 반성하고 잘못된 관행과 조직 과감히 고쳐야"
"초심으로 돌아가 박근혜 정부 남은 3년 성공스토리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대선 승리 2주년을 하루 앞둔 18일 “2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대선 승리 당시의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이면 우리 새누리당의 대선 승리 2주년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 새누리당이 87년 이후 처음으로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어 박근혜정부를 출범했다”며 “당시 벅찬 감동을 우리 모두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김 대표는 또 “박근혜 당선자는 당시 소감으로 국민대통합을 이루고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며 “2년이 지난 지금 우리 대선 승리 당시의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 우리나라에는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고 경제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민 앞에 겸허히 반성하고 잘못된 관행과 조직은 과감히 고치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새누리당은 2015년 을미년이 ‘희망 복원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선 승리 당시 초심으로 돌아가 박근혜정부의 남은 3년을 꼭 ‘성공스토리’로 장식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지난 2012년 12월 19일 실시된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 당시 후보가 51.6%의 득표율로 48.0%의 득표율을 기록한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를 꺾고 이명박 정부에 이어 정권재창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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