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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테니스 간판 이진아, 현역 공식 은퇴

한국 여자테니스 간판 이진아, 현역 공식 은퇴

기사승인 2014. 12. 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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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테니스의 간판 이진아(29·인천시청)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진아는 17일 인천 노체웨딩홀에서 열린 2014 인천광역시 테니스협회 시상식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은퇴식을 하고 20년간 정들었던 테니스 코트와 이별했다.

2010년 국내 대회 단식 전관왕에 오르며 국내 최강자로 군림한 이진아는 2010년 US오픈 예선과 2011년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예선에 출전하며 세계무대에 도전했던 선수다.

2011년 이진아가 프랑스오픈 예선에 나간 이후 3년이 넘도록 한국 여자 선수는 메이저 대회 단식 예선에 모습을 보이지 못하다가 올해 US오픈 예선에 장수정(19·삼성증권)이 출전한 바 있다.

이진아는 “막상 은퇴를 결정하고 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정한 계획은 없지만 테니스 관련 자격증과 외국어 공부를 한 뒤 다시 코트로 돌아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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