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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라도 해상서 어선 침수… 해경에 구조

제주 마라도 해상서 어선 침수… 해경에 구조

기사승인 2014. 12. 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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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18일 오전 3시 50분께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동쪽 15㎞ 해상에서 한림 선적 연승어선 S호(29톤)의 기관실이 침수되고 전기가 끊겼다며 인근에 있던 어선 선장이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신고했다.

해경은 300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에 보내 S호의 기관실 해수 파이프에 구멍이 난 것을 발견, 배수작업 등 응급처치를 했다.

선장 김모씨(56) 등 승선원 10명은 모두 무사하며 S호는 현재 자력으로 화순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해상의 물결이 3∼4m에 이르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경비함정이 긴급 출동, 응급처치해 큰 사고를 막았다”며 “겨울 바다에서는 구조가 어려워 사고가 발생하면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출항 전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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