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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 겉으로 센 사람이 오히려 연두부멘탈 ‘힘내라’

김구라 공황장애, 겉으로 센 사람이 오히려 연두부멘탈 ‘힘내라’

기사승인 2014. 12. 19.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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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 겉으로 센 사람이 오히려 연두부멘탈 '힘내라'

 김구라 공황장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구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김구라 씨에 관련해 죄송스럽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김구라 씨는 오늘로 예정되었던 MBC '세바퀴' 녹화에 부득이하게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 금일 오전 가슴이 답답함과 이명증상(귀에서 윙~~하는소리)을 호소하여, 급하게 병원으로 가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되었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구라 공황장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쾌유를 빌며 김구라를 응원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겉으론 센척, 강한척 독설로 무장되어 있는 것 같지만 오히려 속 안에서는 곪아터질만큼 스트레스가 심했나보네... 겉으로 강해보이는 사람들이 오히려 연두부멘탈인 경우가 많은데 김구라도 그런 경우인듯...힘내쇼", "이게 웬 일.. 어제만해도 라스 재밌게 봤는데.. 분명 여기에 비난 글 쓰실 분 많다는거 알지만 자제 좀 해주셨음 좋겠네요. 김구라씨 빨리 나으시길", "극심한 스트레스로 입원까지 한 사람에게 악플 좀 쓰지마세요 악플 써갈기는 당신들 모습을 한번 돌아보시라구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체말고... 오히려 김구라 캐릭터 반대쪽으로 구하세요!! 씹는게 유머라는 코드 이제 그만!!! 좀 건강하게 반듯하게 살자고요", "김구라 공황장애로 입원한 거 그냥 나는 자업자득인 거 같다. 위안부 발언도 그렇고" 등 김구라의 입원소식에도 불구하고 좋지 않은 시선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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