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보니 부재에 스완지 '깊은 수렁' |
스완지 시티의 게리 몽크 감독이 보니와 기성용의 부재라는 깊은 수렁에 빠졌다.
18일(현지시각) 영국 웨일스 지역지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오는 1월 1일로 예정된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 후 보니와 기성용이 잠시 팀을 떠난다.
해당 매체는 보니와 기성용이 각각 아프리칸 네이션스컵과 아시안컵에 차출된 탓에 몽크 감독이 애를 먹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코트디부아르가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결승에 진출하게 될 경우 오는 2월 8일까지 보니는 대표팀에 남을 것이고, 대한민국 대표팀이 아시안컵 결승에 오른다면 몽크 감독은 1월 내내 기성용을 볼 수 없게 된다.
이에 몽크 감독은 "QPR전이 기성용과 보니를 기용할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라며 "QPR전을 마치고 나서 우리는 두 선수가 대회에 차출됐을 때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두 선수가 얼마나 오래 팀을 떠나있는지에 대해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