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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슈퍼맨이 돌아왔다’·‘일리있는사랑’ 둘 다 출연하려니 힘들어”

엄태웅 “‘슈퍼맨이 돌아왔다’·‘일리있는사랑’ 둘 다 출연하려니 힘들어”

기사승인 2014. 12. 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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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

 배우 엄태웅이 KBS 2TV 육아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주연배우 엄태웅, 이시영, 이수혁의 공동 인터뷰가 열렸다.


이날 엄태웅은 '일리 있는 사랑'과 출연을 앞둔 '슈퍼맨'에 대해 "둘 다 하려니 힘든 점이 있다"고 밝혔다.


엄태웅은 "하지만 어쨌든 내 나이에 할 수 있는 두 작품이다. '일리 있는 사랑'의 희태라는 역할도 내 나이와 맞고, 실제 결혼을 하고 아이도 있는 내게 '슈퍼맨'도 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여러 면으로 의미가 있는 시간이다"라며 "무리이기도 하지만 두 작품 모두 서로 피해 입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첫 방송한 '일리 있는 사랑'은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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