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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있는사랑’ 엄태웅 “아내가 나보다 이수혁 더 좋아하는 듯 해”

‘일리있는사랑’ 엄태웅 “아내가 나보다 이수혁 더 좋아하는 듯 해”

기사승인 2014. 12. 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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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

 배우 엄태웅이 이수혁을 더 좋아하는 아내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주연배우 엄태웅, 이시영, 이수혁의 공동 인터뷰가 열렸다.


이날 엄태웅은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진 아내를 바라봐야 하는 희태 역할에 대해 "시간이 지날수록 연기하기가 힘들다. 속상하다"라며 "앞으로 찍을 촬영 분에 대한 감정을 생각하면 이해보다는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니 그것이 힘들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엄태웅은 "아내 역시 희태가 안타깝다고 하더라. 얼마 전에는 함께 TV를 보는데 한숨을 쉬면서도 이수혁에게 설레는 아내를 봤다"라며 "이수혁에 설레 하는 아내의 모습이 속상하기도 하다. 나보다 이수혁 나올 때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줬다.


한편 지난 1일 첫 방송한 '일리 있는 사랑'은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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