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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뉴스룸 출연 온라인 초토화, 손석희 들었다놨다

김혜자 뉴스룸 출연 온라인 초토화, 손석희 들었다놨다

기사승인 2014. 12. 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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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손석희 뉴스룸' 출연
배우 김혜자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주연배우 김혜자가 18일 jtbc '뉴스룸' 생방송에 출연했다. 김혜자는 손석희 앵커를 향한 돌발 발언과 솔직하고 유쾌한 발언을 이어나가며 스튜디오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고, 이에 각종 포털 사이트에 실시간 이슈로 떠오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그는 꾸밈없는 특유의 소녀 감성으로 손석희 앵커에게 ‘깍쟁이 같다’라는 돌발 발언을 하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카리스마 넘치는 지성 손석희 앵커도 진행을 이어가지 못할 정도로 웃음을 터뜨리는 등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마침, 같은 날 언론 시사회에 참석하여 영화를 본 김혜자는 '마더' 이후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 대한 무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1983년 '만추'로 스크린 데뷔 후 20년 동안 단 3편의 영화에 출연했을 정도로 영화 선택에 있어 신중을 기하는 배우 김혜자는 '마더' 이후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네 번째 작품으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선택했다.


‘국민엄마’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우아하고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노부인’ 역할로 스크린으로 돌아온 김혜자는 ‘뉴스룸’에 출연해 오랜 공백을 깨고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을 밝히며 눈길을 모았다.


또한, 대배우 김혜자를 캐스팅하기 위한 봉준호 감독 등 감독들의 삼고초려 비하인드, 절대 겹치기 출연하지 않는 소신 등을 밝혔다.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의 김혜자는 한여름 촬영은 절대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한여름 촬영으로 진행되었고, 그에 따른 스태프들의 전폭적인 배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데뷔 이래 최초로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한 소감도 전했다.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히트하는 이 시대 최고의 여배우로서 50년 넘게 걸어온 연기자의 길, 그럼에도 여전히 보여줄 것이 많은 배우로서의 모습을 유쾌하게 전하며 방송 중은 물론, 다음날인 오늘까지 실시간 이슈로 온라인을 점령하고 있다.


한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작품. 미국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이 가진 장점을 바탕으로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하고 캐릭터를 보강해 스크린에 담았다. 오는 31일 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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