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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캠퍼스 사전답사/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

[동영상] 캠퍼스 사전답사/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

기사승인 2014. 12. 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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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TV] 산업 분야의 핵심 기반부터 최첨단 미래 기술까지···5개 분야로 나눠 교과과정 운영

 

 

아시아투데이 주은정 기자 = 1947년 개교 이래 참된 인재양성과 학문발전을 위한 대학교육에 힘쓰며 비약적인 성장의 길을 걸어온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는 IT와 CT 중심의 죽전 캠퍼스와 BT와 외국어 교육 중심의 천안 캠퍼스를 통합하여 입지적인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학문의 융·복합화를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단국대의 다양한 특성화학과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하는 교육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민족애를 바탕으로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국대의 대표 학과를 통해 그 경쟁력을 확인해보자. 


■ 전공 과정 동안 5개의 분야에서 다양한 전문 지식 함양, 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 


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는 1961년에 설치된 전기공학과와 1968년에 설치된 전자공학과가 새로운 사회적 요구와 다양한 학문의 발전에 적응하기 위해 2008년에 통합되었다. 단국대 공과대학 내에 단일 전공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전자전기공학 분야를 폭넓고, 심도 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학부 내에 다른 세부 전공을 설치하지 않고 있다.


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의 오승록 교수는 “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는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바탕으로 실험·실습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지역 연구 사업의 하나로 중소기업들의 애로 기술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학과를 소개했다.


전자전기공학은 산업 분야의 핵심 기반부터 최첨단 미래 기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는 이를 △에너지 분야 △제어 및 시스템 분야 △통신 및 전자파 분야 △재료 및 반도체 분야 △컴퓨터 분야, 다섯 개의 영역으로 구분하여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의 박재형 교수는 학년별 커리큘럼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1학년 학생들은 일반 물리나 일반 화학과 같은 공학 분야의 기초 과목을 배우며 기초를 다지고, 2학년은 회로 이론이나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의 과목을 배우며, 3학년은 임베디드 시스템 등 심화 과목들을 주로 학습하고, 4학년은 반도체 공정 설계와 같은 실무 중심의 과목을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 이론과 실무 지식의 조화로운 습득을 위한 수업 진행


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는 학생들이 체계적인 이론 지식 습득과 전문적인 수준의 현장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수업을 ‘이론 수업’, ‘실습수업’, ‘설계 수업’ 등 3가지로 나눠서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설계 수업’을 통해 다양한 실무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박 교수는 “설계 수업은 과목별로 ‘요소 설계’와 ‘종합 설계’ 나눠 진행한다.”며 “‘요소 설계’는 이론 수업을 먼저 진행하고 그와 관련한 설계를 학생들이 수행하게 되며, ‘종합 설계’의 경우 3~4명의 학생이 한 조를 이뤄 전자전기공학 모든 분야의 지식을 활용해 졸업 작품을 만들고 전시회를 통해 발표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설계 수업에 참여한 마재석(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 12학번) 학생은 “저희 학과의 교수님들께서는 학생들에게 많은 주제를 제시하지만, 직접 답을 가르쳐주시지는 않는다.”며 “학생들은 설계 수업을 통해 스스로 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며, 실패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된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말했다.


또, 유종엽(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 11학번) 학생은 “졸업한 선배님들께서 학교에 설계 과목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은 것이 사회에 진출해서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씀해주신다”며 “자기 생각을 그대로 표현해내는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것이 ‘설계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 국가자격증 및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


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는 학생들이 교과 과정 이수 후 전기기사, 전기안전기사, 정보처리기사 등의 다양한 국가자격증과 인터넷 정보검색사, 인터넷 시스템관리사 등의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학부 내에 동아리 및 학회를 운영하고 있다.


박 교수는 “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에서는 다양한 자격증 시험과 관련해 시험과 교과 과목의 유사도를 분석해 매년 관련 교과목을 개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변리사나 기술고시 등 전문 자격 시험을 준비하는 고시반을 별로도 운영 중이고 전자전기공학부의 교수가 지도교수를 맡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 현장에서의 종합적인 경험과 실무 지식을 함양하는 ‘산업체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에서는 3학년부터 참여할 수 있는 ‘산업체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방학 중에 운영되며, 학부에서는 프로그램 참여를 학점으로 인정하고 있다.


‘산업체 현장 실습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마재석(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 12학번) 학생은 “저는 원자로와 발전소를 설계하는 ‘한국전력기술’에서 2주 동안 운영하는 연수에 참여했는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다녀와서 후배들에게 제가 경험했던 것을 얘기해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는 학생들이 실무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마이크로마우스 로봇을 만들기 위해 1993년에 창설된 ‘MAZE’로 교내·외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하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MAZE의 회장을 맡은 육근호(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 09학번) 학생은 “’MAZE’는 임베디드 시스템이나 마이크로 콘트롤 로봇을 연구하는 동아리로 많은 로봇 및 시스템 관련 대회에서 많은 수상을 하고 있다”며 “학과 수업을 통해 이론적인 부분을 배우고, 그것을 바탕으로 로봇에 직접 적용해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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