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두바이유 현물가, 반발 매수세 유입에 소폭 반등…56.42달러

두바이유 현물가, 반발 매수세 유입에 소폭 반등…56.42달러

기사승인 2014. 12. 19. 09:1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석유시추사진
두바이유 가격은 소폭 상승했지만 서부 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 가격은 폭락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날대비 0.86달러 오른 배럴당 56.4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두바이유 가격의 반등은 급격한 하락세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달 27일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결정한 이후 두바이유 가격은 75달러선에서 하락을 거듭해 3주만에 20달러가 하락했다.

반면 서부 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 가격은 폭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배럴당 54.11달러에 거래돼 전날보다 2.36달러 내렸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59.27달러로 전날보다 1.91달러 내려 전날 60달러 위로 올랐다가 다시 떨어졌다.

전날 오름세로 마감한 서부 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가 하루 만에 다시 떨어진 것은 전 세계적인 경기부진과 이에 따른 원유 공급 과잉 우려가 여전한데 따른 것이라 해석이 나온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보통 휘발유는 배럴당 65.68달러로 0.92달러 올랐고 경유와 등유도 0.58달러, 0.65달러씩 상승해 각각 배럴당 73.02달러, 74.50달러에 거래됐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현재 국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642.60원이다.

전국 최저가 주유소는 충북 음성의 상평주유소로 휘발유를 리터당 1385원에 판매 중이다.

서울지역 휘발유 평균가는 1717.49원, 서울 지역 최저가 주유소는 휘발유를 리터당 1518원에 팔고 있는 구로구 개봉동 새서울석유대원셀프주유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