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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상승세 힘입어 내년도 ‘IPO 잔치’ 예상”

“제일모직 상승세 힘입어 내년도 ‘IPO 잔치’ 예상”

기사승인 2014. 12. 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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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IPO기업 60~70개 예상
국내 증시 내 중국기업 IPO 활성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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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상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은 19일 오전 11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2015년 한국 IPO 시장과 투자 전략’을 강연하고 있다./사진=김보연 기자 bykim7@
삼성SDS와 제일모직 등으로 한껏 뜨겁게 달궈진 기업공개(IPO) 열기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이노션, 롯데정보통신 등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대어’들도 제일모직의 상승세에 힘힙어 대기 중이다.

원상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은 19일 오전 11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린 ‘2015년 한국 IPO 시장과 투자 전략’ 강연회에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60~70개의 기업이 상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신규 기업 상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하기 때문에 향후 IPO규모는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공모금액은 줄어들게 된다는 평가다. 원 연구원은 “삼성SDS와 제일모직의 규모가 컸지만 내년에는 중소형 기업이 상장할 예정이기 때문”이라며 “그렇지만 내년에도 이노션, 제주항공 등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기업들이 상장을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 후강퉁으로 분위기가 좋아져서 중국기업도 많이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 좋은 기업도 있었지만 내년에는 한국거래소가 중국 기업을 엄선할 것이기 때문에 시장 반응이 좋을 듯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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