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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열풍? 오리온 “대세는 포카칩…감자칩 시장 1위 불변”

‘허니버터칩’ 열풍? 오리온 “대세는 포카칩…감자칩 시장 1위 불변”

기사승인 2014. 12. 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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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포카칩 스윗치즈’
오리온 ‘포카칩 스윗치즈’
‘허니버터칩’ 열풍 속에도 오리온 ‘포카칩’이 올해도 생감자칩 시장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생감자칩 시장은 11월 기준으로 약 1800억원 규모로 오리온 포카칩이 약 41%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포카칩은 올들어 11월까지 전년도에 비해 매출이 50% 성장하면서 2.5%포인트 상승한 41%의 시장점유율로 생감자칩 시장에서 흔들림 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윙칩’과 ‘눈을감자’의 점유율까지 합하면 오리온의 생감자칩 제품이 점유율은 전체 시장의 절반을 훨씬 웃도는 61%에 이른다.

오리온 포카칩의 뒤를 이어 농심의 ‘칩포테토’와 ‘수미칩’, 해태의 ‘자가비’ ‘허니버터칩’ 등이 나머지 39%의 시장을 분할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올해도 생감자칩 시장이 기존의 영향력에서 크게 변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오리온 포카칩 매출의 성장 배경에는 정통 생감자칩인 ‘포카칩’ 만을 고집하는 고객층의 충성도와 함께 지난 10월 출시한 포카칩 ‘스윗치즈’의 신제품 인기가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과자 열풍이 오리온 포카칩 고유의 맛에 대한 소비자의 인기를 더욱 굳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하며, “여기에 새로 출시한 포카칩 스윗치즈가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생감자칩에서의 절대 강자의 위치를 굳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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