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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 조사 중 숨진 최경위 유서, 필적 감정 결과 자필로 확인돼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 조사 중 숨진 최경위 유서, 필적 감정 결과 자필로 확인돼

기사승인 2014. 12. 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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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모 경위(45)의 유서가 자필로 확인됐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최모 경위가 남긴 유서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결과, 자필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국과수의 유서 필적 감정 결과 최 경위의 자필로 확인됐다”며 “검찰 지휘를 받아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15일 최 경위의 자필이 담긴 다이어리 노트 1권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최 경위가 숨진 채 발견됐을 당시 무릎 위에 놓여져 있었던 노트 14장 분량의 유서와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최 경위는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에 대해 ‘억울하다’는 취지가 담긴 유서를 남기고 13일 오후 2시 30분께 경기 이천시 고향집 부근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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